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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건축사사무소

건축가를 만나다 3. 2017년 6월경. 구독해서 보던 잡지 한켠의 작은사진속에서, 보석 같은 외장의 건물을 보았습니다. ‘나풀나풀’설명을 보니 강남역 근처의 상가건물을 리모델링한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속에서 눈에 들어온건 외장재의 소재였습니다. Y하우스에서 봤던, 폴리카보네이트 입니다. 궁금해집니다. 폴리카보네이트를 저렇게 아름다운 곡선으로 디자인한 사람이 누구일지. 보편적인 건축사 사무소. 줄여서 보건소. 이름이 특이하네요. 보편, 보통의 평범할 것 없는 건축사무소?(훗날, 전상규 소장님께 들은 보편적인... 이름의 유래는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인 보편적인 노래에서 따왔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왠지 낭만적인 작명이라 생각되네요. ^^) 지금 생각해보면,전상규 소장님의 다른 작품을 메인으로 소개하는 기사에서 작은 사진으로 소개된.. 더보기
건축가를 만나다 2. 지난번 글에 이어,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더 하려 합니다. 우선, 그전에 설계비는 어떤 기준으로 산정이 될까요? 그동안 만났던 건축가 중 80%는 예상 설계비가 똑같았습니다. 기준이 뭘까요? 건축사에게 여쭤보니, 설계비나 감리비 등 비용 산정 요율이 정해져 있답니다. 건축면적에 따른 예상 공사비의 요율에 따라 선정된다고 하십니다. 계산식이 있다네요. 아래에 계산식을 가져와 봅니다. 설계비는, 공사비 요율에 따라에 의해 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사비 10억 원인 경우 기본설계(1.77%) 실시설계(3.55%)를 합한 5.32% 약 5,320만 원가량 됩니다. 이런 경우 평당 설계비로 바꿔보면 공사비 10억 원, 공사비 약 350만 원/평 건물 연면적 : 10억 원/350만 원 = 약 276.. 더보기
행복연구소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사진가게 쥔-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 오던 행복연구소의 건축기를 이곳 티스토리에 옮겨보려 합니다. 2018년 현재, 사진가게 쥔-은 다른 도전을 합니다. 오래된(75년 건축된) 저의 집과 아버지 집을 헐고, 새로운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다시 열게 된 것도 새로 짓고 있는 집의 기록을 남기고자 다시 시작해 봅니다. 집의 이름은 "행복 연구소" 그리 큰집은 아니지만, 이곳에 모여 사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행복을 키우고, 같이 연구하며 행복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지어 봤습니다. 건물의 외장을 폴리카보네이트 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듯하고, 부드럽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집을 짓는 과정을 공유하며, 집짓기에 관심을 가지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우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