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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연구소

집이 없어졌으니, 어디서 살아야 하나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철거된 집의 사진을 올렸었습니다.
그럼, 그 집에 있던 가족들과 가구, 가전제품 등 살림살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신도시의 택지지구, 전원주택 부지 등을 제외한 신축은
기존의 집을 철거하고, 신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공사가 선정되어 계약을 하게 되면, 착공일을 결정하게 됩니다.
착공일 전에  이주를 해야 빈집 상태에서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주계획은, 인허가 단계 정도에서 시작하면 적당할듯합니다.
(너무 일찍 준비를 하면, 이사 날짜를 정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단, 이사 갈 집은 인허가 전, 미리 부동산 등을 통해 물색을 해둡니다.

○ 이주할 집은 전세, 월세?
- 전세의 경우 보관 이사를 하지 않아도, 가족과 짐을 모두 옮길 수 있는 규모의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기간이 6개월 전후인 경우가 많아 집주인과의 협의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세자금으로 목돈이 묶이게 되어 건축(단기) 자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보증금은 반환이 되기 때문에 단기간 전세를 구해서 이주를 할 수 있다면, 베스트의 선택이 됩니다.
그러나, 전세가 귀한 최근의 상황에서 단기 전세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기에 부동산에서도 난색을 표하더군요.

- 월세의 경우, 월세를 낮추기 위해 작은 규모의 집을 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족이 필요한 최소한의 짐을 꾸리고, 나머지는 컨테이너 창고 등에 보관이사를 하게 됩니다.
집 월세+창고 월세의 이중 부담이 생깁니다.
하지만, 단기 거주 후 이사를 하기가 용이하고 집을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축자금의 여유가 없을 때는 목돈이 묶이는 전세보다는 월세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인근 복층 오피스텔 월세를 얻어 이주했습니다.
컨테이너 창고는, 마침 가까운 곳에 임대 창고가 많아 그중 월세가 싼 창고를 임대하여
보관 이사를 하였습니다. 
월세 50만원 + 창고 15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4인 가족 이주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2주 정도 소요되는 아파트 인테리어 할때도 컨테이너 창고를 많이 이용 하시더라고요.
컨테이너 창고가 일할 계산 이라서 큰 부담도 없어서 더 좋은듯 합니다.

그 외에, 주변 친인척 집에 이주를 하여 이주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있겠네요.
저희 부모님이 현재 작은 집으로 이주하여 계시는데, 가족이 적은 경우 괜찮은 방법인듯합니다.
물론, 생활비는 일정분 같이 부담해야 가족끼리 화목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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